[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오는 6월까지 주민들에게 쾌적한 등산로를 제공하기 위해 승달산, 남산, 연징산, 오룡산에 대한 숲길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문 인력을 투입해 연징산 등산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 언제나 힐링 가능한 명품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연징산 둘레길 조성사업과 승달산 노후 목재계단 보수사업을 실시한다.
무안군이 오는 6월까지 주민들에게 쾌적한 등산로 제공을 위해 승달산, 남산, 연징산, 오룡산에 대한 숲길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연징산 등산로 모습 [사진=무안군] 2021.05.03 kks1212@newspim.com |
연징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길이 14km에 이르는 숲길을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도록 10도 미만의 경사도로 등산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승달산 노후 계단 보수사업은 120m의 계단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등산로의 안전성과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석 무안군 산림휴양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산행과 트레킹 등 야외활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숲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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