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봉화군이 13개 실무 반을 즉각 가동하고 긴급 방역을 위한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7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봉화읍 도촌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 박현국 군수, "골든타임 확보 위해 선제적 조치" 강조
박현국 군수는 7일 오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고병원성 확진 판정 전이라도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박 군수는 "가축 전염병은 초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확산 고리를 끊어달라"고 독려했다.

◇ 출입 통제 및 동선 분리…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
봉화군은 긴급 지시에 따라 발생 농장 진입로에 통제 초소를 즉시 설치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 농장 간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축산 차량의 동선을 엄격히 분리하고, 소독 시설을 거치지 않은 차량은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강력한 통제 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봉화군은 현재 거점 소독 시설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지역 내 이동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발생 농가 인근과 주요 간선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관내 가금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과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했다.
박현국 군수는 "신속한 초동 조치와 철저한 현장 통제로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며 "가금 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 자제와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엄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