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오는 28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자원회수시설 전략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고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공청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접수됨에 따라 관련법에 의해 공청회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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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오는 28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자원회수시설 전략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월 열린 시민토론회 모습. [사진=목포시] 2021.05.12 kks1212@newspim.com |
공청회는 박현서 전주대학교 교수가 주재한다. 박 교수는 폐기물 처리 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열린 목포시 랜선 주민설명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바 있다.
공청회 의견진술자는 시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목포시청 자원순환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시는 최대 5명 이하로 선정할 계획이다.
의견진술자는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등에 대한 발표가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10분 이내의 발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목포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동구 목포시 자원순환과장은 "주민설명회, 토론회,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면서 시민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자원회수시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