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남미 항공시장 진출 기반 될 것"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파라과이가 19일(현지시각) 항공협정에 서명했다.
외교부는 20일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가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파라과이 외교부에서 에우끌리데스 아세베도 (Euclides Acevedo) 파라과이 외교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파라과이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오른쪽)가 19일 에우끌리데스 아세베도 파라과이 외교장관과 항공협정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5.20 [사진=외교부] |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간 항공협정은 파라과이 측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체결 논의가 시작됐으며, 협정 문안 합의 및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거쳐 이번에 서명이 완료됐다.
한국은 이로써 파라과이를 포함한 총 92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85개국과의 협정이 현재 발효중이다.
외교부는 "금번 항공협정은 향후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항공사들이 중남미 항공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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