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점수 51% 득점해 최종 합격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애널리스트회는 제41회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CIIA) 자격시험 합격자를 21일 발표했다.
시험 과목 중 1단위와 2단위에 모두 합격한 최종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 합격자는 윤태주(신한금융투자), 이동하(서경대학교) 2명이다. 1단위만 합격한 부분 합격자는 송주용(서경대학교), 윤후(한국거래소)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
이 시험은 전 세계 23개 국가의 각 애널리스트회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매년 3월과 9월에 전 세계 응시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문제를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하는 금융투자 전문자격시험이다. CIIA 자격시험은 국내에서는 한국투자애널리스트(KCIA) 자격시험에 합격한 한국애널리스트회 등록회원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출제 문제는 영어와 각 국가의 사용 언어로 번역 출제되고 국내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로 출제된다. 합격 기준은 전 세계 응시자의 당해 시험 점수를 감안하여 난이도에 따라 최고 점수를 산정하여 계산한 기준 점수의 51%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시험 채점은 각 국가별로 1·2차에 걸쳐 진행되고 이 결과를 CIIA협회에서 재확인 및 3차 최종 점수를 부과해 합격 여부를 확정한다.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한 윤태주 회원은 서울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 후 투자컨설팅 법인에서 근무했으며 지금은 신한금융투자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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