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2013년 태백선 제천~쌍용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충북 제천시 옛 송학역이 사회인야구장으로 탈바꿈한다.
제천시는 31일 옛 송학역 부지인 송학면 무도리 150번지 일원에서 '제천사회인야구장'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전제국 시야구협회장, 송학면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제천사회인야구장 조성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사회인야구장은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7만1182㎡의 부지에 1만5000㎡의 규모로 건립된다.
야구장과 축구장, 육상트랙, 주차장,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상천 시장은 "그동안 방치된 옛 철도역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재탄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