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세월호 특검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현주 세월호 특별검사팀은 전날인 7일 서해해경청과 목포해경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목포해경은 오후 7시까지, 서해해경청은 오후 9시 25분경까지 진행됐다.
세월호 특검은 해경이 세월호 참사 당시 폐쇄회로(CC)TV 저장장치인 세월호 DVR을 수거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 및 일지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월호 특검은 지난달 13일 출범했다.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 DVR 본체 수거 의혹,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세월호 특검은 최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VR 디스크 원판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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