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버스에 7월 중으로는 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큰 이목이 쏠리고 있는 제주지사 사퇴와 관련해서도 조만간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팬클럽 프랜즈원의 발대식이 끝난 직후 기자에게 "(출마는) 경선 일정이 나오지 않아 살펴보고 확정 짓겠다"면서도 "8월까진 대선 버스를 탈 것이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그는 "대선 버스에 타는 것은 8월 전, 7월 중으로는 될 것"이라 답하고, 제주지사 사퇴와 관련해서는 "하지 말라는 의견은 있는데 그래도 최종적으로는"이라며 열린 답을 내놨다.
원 지사는 출마 선언과 별개로 7월 중 책 출간도 목표로 하고 있다.
원 지사가 준비 중인 책은 7월 중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총 3권이다. 세부적으로 제주에 관한 것, 대담집 그리고 에세이다.
다만 책 출간이 많은 이목을 받으며 출마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는 데는 선을 긋고 "책 출간은 정확한 날짜까지 정해진 건 아니고 목표 시점이 7월 중순"이라고 말하고 "책 출간 여부와 상관없이 (출마) 기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