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월간, 급여는 월 91만원 수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임대주택에서 근무할 '무지개 돌봄사원' 14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취약계층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주택관리보조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LH임대주택 입주민이 우선 대상이다.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다. 전국 LH 임대아파트 722개 단지에서 1300명과 매입임대주택 18개 권역에서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입주민을 1순위로 선정하고 모집인원 미달 시 일반인을 2순위로 채용한다. 신청이 안되는 입주민은 ▲전년도 돌봄사원으로 근무한 자 ▲기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자 ▲LH 전·현직 임직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개월이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와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이 주요 업무다.
급여는 월 91만원 수준이며 근무지는 LH 임대아파트 및 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다.
신청방법은 1, 2순위 모두 7월 7~9일 지원자 본인이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인력개발원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접수처는 LH홈페이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단지 입주민의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