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국가 위상확보 목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하반기에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이들에 대한 획기적인 세제·금융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조만간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 제정,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 발표,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전략 발표 등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29 kilroy023@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 ▲K-반도체 전략 추진현황·향후계획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등을 상정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국가 위상확보를 목표로 발전전략을 마련한다"며 "대규모 민·관 R&D를 추진하고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는 하드웨어 중심이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맞는 제도구축과 지원체계 확충이 시급하다"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품목 분류·지정도 140개로 대폭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술력 확보를 위한 범부처 R&D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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