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모기지 클래식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공동12위에 자리한 임성재가 최종일 역전 드라마에 도전한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였다.
임성재가 로켓모기지 3라운드를 선두와 4타차 공동12위로 마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공동선두(14언더파 202타) 트로이 메릿(미국)과 호아킨 니만(칠레)과는 4타차다.
임성재는 PGA 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몰아치기'를 예고했다.
그는 "(최종일) 티샷부터 아이언샷 숏게임가지 다 잘되면, 누구나 선수들은 다 몰아칠 수 있다. 오늘 조금 더 보완하고, 연습을 해서 내일 좋은 감으로 시작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의 올 최고 성적은 4월 RBC 헤리티지에서의 공동13위다.
이어 "오늘 드라이버 티샷은 1,2라운드보다 좋았다. 세컨 샷이 잘 안 된 편이어서 찬스를 많이 못 만들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세이브 할 수 있을 때, 세이브를 잘 해서 보기는 하나 밖에 안하고 3 언더파로 잘 마무리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적중률 78.57%, 그린적중률은 77.78% 등을 보였다.
3타를 줄인 김시우(26)는 8언더파로 공동25위, 안병훈은 공동35위(7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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