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2일 "(드루킹) 여론 조작의 수혜자라 할 수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 입장이 없다는 식으로 침묵을 지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9층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실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누구를 위해 그런 일을 했는지는 온 국민이 다 안다. 김 전 지사는 당시 문 후보를 가장 가까이에서 수행하고 대변인 역할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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