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채권지수로 변경
BRAIS 인수 후 5년만에 변경
자산군 위험과 수익률 평가 이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블룸버그는 전날부터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채권 벤치마크 지수를 '블룸버그 채권 지수(Bloomberg Fixed Income Indices)'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블룸버그의 바클레이즈 리스크 애널리틱스 앤드 인덱스 솔루션즈(BRAIS) 인수 이후 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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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랜드 변경에는 미국, 유로,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통합, 미국 지방채, 하이일드, 신흥 시장, 인플레이션 및 전환사채 지수와 같은 플래그십 채권 벤치마크 전부와 맞춤형 채권 지수가 포함된다. 또 블룸버그 MSCI ESG 채권 지수로 알려진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지수도 포함된다.
스티브 버클리 블룸버그 인덱스 서비시스(BISL) CEO는 "블룸버그 채권 지수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지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주식, 광범위한 복합 자산, ESG 및 테마 역량을 포함한 자산군 전반에서 지수 분야의 혁신에 주력해 고객별 목표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지수는 자산군 위험과 수익률을 평가하기 위해 채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다. 지난 2016년 8월 블룸버그는 바클레이즈로부터 이 자산들을 인수한 후 향후 5년간 공동 브랜드 유지에 합의했었다.
블룸버그는 주요 자산군에 걸쳐 전 세계 고객들에게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수 관리 방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블룸버그는 또 맞춤 지수 개발, 투자 가능한 지수 상품, 지수 관리 및 산정 대리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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