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지만 정작 그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들 몫이에요."
정문영 동두천시의회 의장.[사진=동두천시의회] 2021.09.16 lkh@newspim.com |
경기 동두천시의회는 정문영 의장이 한가위 연휴를 앞둔 지난 14~15일 지역 내 음식점 등 자영업소 수십 곳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의장은 동두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일대 음식점과 주점 등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인들을 찾았다.
이날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더는 버티기 어려운 형편"이라는 호소를 정 의장에게 토로했다.
정 의장은 "긴 세월 자영업을 운영했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고통이 남일 같지 않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선량한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방역조치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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