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5일 홍콩증시에서 애플 테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주가 하락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칩 공급 부족과 아이폰13 시리즈의 출하 지연에 대한 우려 등으로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46% 하락한 139.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증시에서 애플 오디오 부품 공급업체 서성테크놀로지(2018.HK)가 장중 한때 7% 이상 급락하며 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플 제품 위탁 생산 업체 비야디전자(0285.HK)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하며 약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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