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534.43 (-12.51, -0.35%)
선전성분지수 14199.20 (+63.82, +0.45%)
창업판지수 3173.13 (+34.87, +1.11%)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3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35% 내린 3534.43포인트로 하락 마감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45% 오른 14199.20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1.11% 뛴 3173.13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섹터 중에서는 교육, 고량주 등 섹터가 강세를 나타낸 데 반해 석탄, 전력 등 섹터가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 상승섹터: 교육·고량주
(1) 교육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국무원 판공청 등이 상장사 및 업계 선두기업의 직업 교육 등을 강조한 '현대 직업 교육 질적 발전에 관한 의견'이라는 문건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동오증권(東吳證券)은 해당 정책 문건은 학생모집, 신용대출, 토지, 세수 등 직업 교육 발전에 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고등교육, 직업교육 관련 섹터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함.
▷관련 특징주:
전지교육(傳智教育·003032): 23.28 (+2.12, +10.02%)
학대교육(學大教育·000526): 21.07 (+1.92, +10.03%)
개원교육(開元教育·300338): 6.19 (+1.03, +19.96%)
(2) 고량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흥업증권(興業證券) 등 중국 증권사들은 앞서 밸류에이션 조정 이후 고량주 섹터의 투자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3분기 호실적 기대, 중장기적으로 업계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평가가 고량주 섹터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판단함.
▷관련 특징주:
수정방(水井坊·600779): 145.60 (+11.69, +8.73%)
김휘주(金徽酒·603919): 37.88 (+1.96, +5.46%)
귀주모태(貴州茅臺·600519): 1928.84 (+57.85, +3.09%)
◆ 하락섹터: 석탄·전력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석탄 가격 급등으로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 운영난을 완화하고 발전량을 늘리기 위해 중국 당국이 석탄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료의 완전 자유화를 추진키로 한 것이 주가 하락 배경으로 작용함.
전문가들은 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현재 전력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하며, 앞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전력·석탄 섹터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안휘항원석탄전력(銀星能源·600971): 7.83 (-0.84, -9.69%)
천안탄광업(平煤股份·601666): 10.27 (-1.14, -9.99%)
길림전력(吉電股份·000875): 6.08 (-0.68, -10.06%)
◆ 기타 특징적인 내용
-13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5347억 위안.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