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6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석탄 섹터가 선물 가격 하락 소식에 약세를 연출 중이다.
14시 20분(현지시각) 기준 항정실업(1393.HK)은 4%, E-코모디티스 홀딩스(1733.HK)는 3%, 신성신업지주(1170.HK)와 몽골리안광업(0975.HK)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중국 연료탄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8% 하락한 t당 1234.2위안에 거래되며 5거래일 간 약 30%의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석탄 생산량 확대와 사재기 등 불법 행위 처벌 강화 등을 통해 석탄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출 것을 지시했다. 발개위는 "정부의 증산 명령으로 10월 일 평균 석탄 생산량은 9월 대비 120만t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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