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시의회와 전교조대구지부와 함께 학급당 학생수 20명 법제화, 해직교사 법적지위 회복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권 강화 방안의 대선공약 반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주당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전교조대구시지부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대구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 복지신장 등 교육현황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7일 전교조대구시지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 2021.10.27 nulcheo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전교조대구지부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유치원 14명 배정 법제화 △ 선거 연령 인하(만 18세) 따른 교사 정치기본권 확보 △기본적 노동자로서의 최소한의 노동기본권 보장 △ 대학 서열화 폐지 △ 차등성과급의 균등 수당 변경 △ 해직교사의 법적 지위 회복 등을 제안했다.
민주당 대구시장은 이들 요구사항을 민주당 중앙당에 전달해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민주당 측에서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이진련 대구시의원(교육위원), 김홍석 사무처장, 김동현 정책실장, 박해영 조직국장이 참석했다.
또 전교조 측에서는 전희영 전국전교조위원장, 임성무 전교조 대구지부장, 황유리 전교조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순 본부 교섭국장, 장선미 전교조 대구지부 사무처장, 김정기 전교조 대구지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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