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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앤디, '친환경 소재'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4:16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4:1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가 친환경 소재인 저탄소 합성피혁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케이앤디는 부직포·합성피혁을 생산하고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원자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합성피혁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천연피혁의 성능을 뛰어넘는 합성피혁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소재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합성피혁 시장을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손꼽힌다.

디케이앤디는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 내 '친환경소재 및 자원순환' 과제에 주관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매스 원료를 적용한 합성피혁을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오매스는 옥수수와 피마자유 등을 가공하여 생산되는 재생·재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 원료다. 이 원료를 활용해 원단 및 PU 수지를 개발하게 된다.

디케이앤디는 바이오매스 PU 수지와 원단에 '접착층 FOAM 형성기술'을 접목해 의류 및 헤드셋에 적용 가능한 합성피혁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 기술은 합성피혁 생산 과정에서 공정을 줄이면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생산방식으로 디케이앤디만의 연구기술이다. 이를 통해 합성피혁 내 바이오탄소 함량을 0%에서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환경부의 친환경 소재 인증 기준인 20%를 넘어선다는 목표도 세웠다.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는 "최근 ESG경영 중에서 특히 환경 부분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국내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한국의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겠다고 발표했다"라며 "디케이앤디도 이러한 사회적인 기조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상용화 가능한 친환경 합성피혁을 개발하고, ESG 경영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앤디는 자동차 내장재용 친환경 인공피혁 개발, 고기능성 레깅스용 합성피혁 소재개발, VOC 저감 및 경제형 카시트용 인조피혁 개발 등 2015년부터 현재까지 5개 이상의 정부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로고=디케이앤디]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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