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공포에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오후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의 낙폭이 일제히 1%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15개 국가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하며 전 세계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500% 더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감염학자이자 미국과학자연맹(FAS) 선임연구원인 에릭 딩은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500%까지 감염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오스트리아 분자생물공학연구소의 분자생물학자 울리히 엘링 또한 "자체 분석한 1차 추정치에 따르면 오미크론 전파력이 델타보다 500% 더 높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11.29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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