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리스크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30일 오후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의 낙폭이 2% 가까이 확대됐다.
오후 1시36분(현지시각) 기준 홍콩항셍지수는 1.98%,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85%,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83%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오미크론 신종 변이 리스크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전자담배, 카지노, 전력, 태양광,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게임 등 다수의 섹터가 오후장 들어 눈에 띄는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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