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6일 오전 홍콩거래소(0388.HK)가 해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회귀'에 대한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연출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국의 회계감사 기준을 따르지 않는 외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외국회사문책법(HFCAA) 세칙을 마련하자 해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이 본토 혹은 홍콩 증시로의 입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일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은 뉴욕 증시 자진 상장폐지를 발표함과 동시에 홍콩 증시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10시 18분(현지시각) 기준 홍콩거래소 주가는 전장 대비 3.24% 오른 465.4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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