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업계 경기 회복 전망
CCER 시장 재개
스마트 수리 건설 강조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7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택배 업계 매출 증가 △ 탄소 상쇄배출권(CCER) 거래 재개 △ '스마트 수리 건설' 강조 등을 꼽았다.
◆ 올해 택배 업계 매출 증가 전망
[사진=셔터스톡] |
올해 택배 업계 매출액 증가 전망. 업계 경기 회복 기대.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순풍홀딩스(順豐控股·002352), 원통택배(圓通速遞·600233), 운달홀딩스(韻達股份·002120)
① 국가우정국, 2022년 택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2% 가량 늘어난 1조 1600억 위안(약 218조 4860억 원) 달할 것 전망. 택배 배송건은 1225억 건, 동기 대비 13% 가량 증가 예상.
② 업황 호조세 지속, 택배 업계 전반 호경기 회복에 낙관적 전망. △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조 위안대 진입 △ 농촌 인터넷 보급률 제고 △ 소비 진작 강조 등이 업계 호경기 지지. 당국 규제 강화 속 가격 경쟁 완화 역시 기업 수익 개선에 도움, 업계 선두 기업 중점 추천(국금증권).
◆ CCER 거래 재개
[사진=바이두(百度)] |
중국, 올해 '정부 인증 친환경 탄소배출 감축 프로그램(CCER)' 거래 재개 전망. 탄소 거래시장 거래량 증가 촉진하면서 관련 업계에 호재 될 것 관측.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악양제지(嶽陽林紙·600963), 신명제지(晨鳴紙業·000488)
① 상하이환경에너지거래소 라이샤오밍(賴曉明), "현재 CCER 재개 위한 준비작업 중. 전국 CCER 거래시장 올해부터 거래 가능해질 것".
② CCER, 탄소거래시장의 거래 품목 중 하나. 권역별 거래소에서는 거래 가능하지만 전국 통합 거래소에서는 아직 거래 불가능.
③ 허베이(河北)성, 앞서 중국 슝안(雄安) 녹색거래소 설립 제안. 슝안 녹색거래소 통해 베이징과 국가급 CCER 거래시장 구축 추진.
④ 베이징 녹색거래소, 중국 탄소거래시장 참여 업종 8개 업종으로 확대된 후 쿼터 관리 대상 탄소배출량 70억 t에서 80d억 t으로 증가 예상. CCER 수요 역시 연간 3억5000만 t에서 4억 t으로 늘어날 것.
⑤ 중국, 세계 최대 탄소거래 시장 될 것. 임업, 탄소 중립 실현 과정 중 '탄소 흡수'의 핵심 부분. △ 거대 흡수량 △ 저 비용 △ 높은 생태부가가치 등 강점 보유, 관련 종목 주목할 만(천풍증권).
◆ '스마트 수리 건설' 강조
[사진=바이두(百度)] |
중국 당국, 중요 문건 잇따라 발표하며 수리 건설의 스마트화 강조. 테마주에 강력한 상승 재료 될 것 기대.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한건하산파이프(韓建河山·603616), 중국전력건설(中國電建·601669), 중국교통건설(中國交建·601800)
① 수리부, 최근 △'스마트 수리 건설 적극 추진에 관한 지도 의견' △ '14차 5개년 기간 스마트 수리 건설 추진 실시 방안' △ '스마트 수리 건설 정층설계' 등 헤비급 문건 잇따라 발표, 스마트 수리 건설 로드맵 등 제시.
② 2025년까지 △ 수역 관리에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 △ 수리 네트워크 안전 체계 구축 △ 스마트 수리 보장체계 수립 등 강조.
③ 중국 2021년 수리 건설 투자액 7576억 위안. 수리 건설 투자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업계 성장 촉진 효과 뚜렷. 수리 투자 △ 안정적 성장 △ 수자원 배치 능력 제고 △ 내수 확대 등에 지대한 영향력. 지난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서도 수리 등 강조, 향후 대규모 투자 계속될 것 전망(안신증권).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