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4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9988.HK)가 중국신다의 유상증자 참여 철회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국유 자산관리회사 중국신다(中國信達)가 알리바바 핀테크 업체인 앤트그룹의 자회사 '충칭앤트소비자금융'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 계획을 철회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중국신다는 지난해 12월 24일 '충칭앤트소비자금융'의 유상증자에 60억 위안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최근 상업적인 이유로 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시 16분(현지시각) 기준 알리바바의 주가는 전장대비 3.48% 하락한 127.6 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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