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6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3442.69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42% 상승한 13742.03포인트로 개장했고, 창업판지수는 0.61% 오른 2993.16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1281.51포인트로 출발했다.
개장 초반 현재 관광 섹터와 황금 섹터가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최근 '14차 5개년 기간 관광업 발전 계획'을 발표한 데 더해 백신 접종률 제고 및 코로나19 치료제 출시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가 관광 섹터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 황금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총 2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이 10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로는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이 공급되는 것이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72위안 내린(가치 상승) 6.3246위안으로 고시됐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