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했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한국은 91개 참가국 중 73번째로 입장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대한체육회는 5일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대회 조직위원회 절차에 따라 동선을 분리했다. 비행기에서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현재 추가 전파 이력은 없다"고 밝혔다.
스키 경기 A임원은 4일 재검사를 한 뒤 5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임원은 대회 조직위가 마련한 별도 격리시설로 이동했다.
체육회는 "A임원의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과 함께 대체 경기 임원 파견을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밀접 접촉자는 1인실에서 격리되며 격리 장소와 경기장 이동 시 공용차량 이용 제한, 7일간 12시간마다 코로나19 검사 실시, 훈련 및 경기 6시간 전 코로나19 검사 실시, 피트니스센터 훈련 제한 조치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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