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철강주가 강세다. 철강 업계에 대한 탄소배출 규제 완화에 따른 생산 확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중경철강(1053.HK)이 6% 이상, FSM홀딩스(1721.HK)가 5% 이상, 안강뉴스틸(0347.HK)과 우고자원(2112.HK)이 4%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인 7일 중국 공신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생태환경부 등은 '철강공업 고품질 발전을 위한 지도의견'을 발표하고, 철강업계의 탄소배출량 정점 도달 시일을 기존의 2025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산량 규제 주기가 한층 완화되는 만큼 철강 생산업계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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