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국민의당, 安 '러닝메이트' 종로 출마 희망자 0명…전략공천 검토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1:12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1:12

"종로, 상징성 있어…공관위서 모셔야"
국민의힘 전략공천·민주당은 무공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당이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 공모 공고를 받았지만, 서울 종로에 한 명의 지원자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가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만큼 국민의당은 상징성이 있는 인물을 전략공천해 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세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대선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2.08 photo@newspim.com

국민의당은 지난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신청' 공모를 공고했다.

이에 국민의당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서초갑에 안중성 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경기 안성시는 김영성 현 국민의당 안성시 지역위원장, 대구 중·남구에 권영현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사공정규 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충북 청주상당에 김현문 현 국민의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알렸다.

국민의당은 지난 7일 선대위 회의를 통해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관위원장에는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 유주상 사무부총장, 위원에는 주현철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와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최조은 작가컴퍼니 출판사 대표, 신나리 국민의당 대변인 등 총 6명이다.

공관위는 서울 종로를 제외한 4곳의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공천을 할 예정이다. 다만 종로의 경우 전략공천을 할 가능성이 높다.

신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종로 공천 계획에 대해 "현재로선 전략공천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며 "종로에는 아무래도 상징성이 있는 분을 모셔야 할 것 같다. 다만 아직 좋은 분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 종로 후보자 모집 재공고 가능성에 대해 "지난 번에 공고를 할 때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효과는 없을 것 같다"며 "시간상 촉박하기 때문에 공고를 하기 보단 공관위에서 모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에 국민의당은 재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는 것은 시간상 촉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종로는 윤보선, 노무현, 이명박 등 3명의 전직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다. 여기에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바 있는 이낙연 전 의원도 종로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특히 청와대가 종로에 위치한 만큼 대선 후보와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 성격이 짙다.

국민의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도 종로를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거물급 인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윤석열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갖고 있는 만큼 자신의 러닝메이트를 직접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에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