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부산물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한 1등급 가축분퇴비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총 신청물량 54만포(20kg) 중 봄철 공급분 43만포(80%) 분량이다. 3월까지 영농현장에 공급하게 된다. 톤백 살포분 8만 포대에 대해서도 농가가 희망한 시기에 맞춰 영농현장에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공급되는 퇴비는 자연순환 농법으로 만들어졌다. 가축분뇨와 부자재인 톱밥, 미생물, 버섯 배지 등을 배합한 품질 좋은 퇴비로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 퇴비 공급 시 파레트 적재단위를 70포에서 50포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 해 영농현장까지 운송 후 살포까지 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질 좋은 퇴비로 땅심을 살려 군 농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 공급물량도 영농에 지장 없도록 적재적소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