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크래프톤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급락세다.
11일 오전 10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2% 하락한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 하락세로 장을 출발해 낙폭을 조금씩 확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4440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84.9% 감소한 6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53.6% 감소한 430억원으로 발표됐다. 당초 증권가의 영업이익 기대치는 2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작 게임 매출이 저조했고 일회성 성과급 지급과 마케팅비용 증가가 실적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도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DB금융투자는 65만원에서 35만원으로, 메리츠증권은 기존 68만원에서 55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57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로고=크래프톤]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