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겨울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가 모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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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연맹(KOVO)는 16일 "24일까지 남자부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 경기는 25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캐피탈에서 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기존 3명)와 1명의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두 구단이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KOVO에 따르면 16일 오후3시 현재 남자부 선수 확진자는 대한항공 13명, 현대캐피탈 7명, KB손해보험 5명, 우리카드 4명, OK금융그룹 2명 등 총 31명이다.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 역시 16∼20일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경기를 연기키로 했다.
프로배구 여자부의 경우, 이미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20일까지 리그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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