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충청권 광역 철도망 설치 공약
[청주=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역 철도망을 설치하고 청주공항에 투자해서 충북 경제 산업의 거점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6일 충북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열린 청주 거점 유세에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2차전지와 시스템반도체 이런 탄탄한 첨단 과학기술산업을 육성해서 충북이 바뀌어야 한다"며 "충북의 젊은 청년들이 직업을 구하러 밖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청주와 충북으로 몰려들게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끝으로 그는 "부패하고 이 무도한 세력을 정치권에서 몰아내고 저희들이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3월9일 국민 여러분과 청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승리를 위해 우리 모두 다함께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청주 상당에서 재선거를 치르는 정우택 후보도 유세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윤 후보의 발언이 끝나자 정 후보는 단상 위로 올라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적힌 기차 모형을 들었다. 두 후보는 시민들을 바라보며 손을 맞잡은 채 번쩍 들기도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윤석열 충청권 광역 철도망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세종~대전~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건설해 광역생활경제권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