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컨설팅 2기'를 진행하고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처음 마련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광양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컨설팅 2기' 모집을 시작하고 총 17명을 선발해 진로상담과 자기소개서 첨삭·면접 코칭 등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실질적이고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취업 멘토로는 광양제철소의 젊은 엔지니어 및 생산직군 직원들과 인사부서 실무담당자 총 13명이 참여해 보다 효과적인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의 학교·전공 등을 고려해 배정된 엔지니어 및 생산직군 멘토들은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취업 노하우 및 직무, 회사생활 등 참여자들의 취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사부서 실무담당자는 채용 트렌드와 자소서 작성법,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팁을 공유했다.
김문성 광양제철소 인사노무그룹 사원은 "최근 급증하는 확진자 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열기를 화면 밖으로까지 느낄 수 있었다"며 "추후에도 컨설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