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엔케이맥스 "NK뷰키트 활용 'NK세포 활성도와 염증표지자 상관관계' 논문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3월03일 17:32

최종수정 : 2022년03월03일 17:3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NK세포 전문기업 엔케이맥스는 라이프센터 차움에서 진행한 NK세포 활성도 검사 결과와 말초혈액 염증 표지자의 후향적 분석연구에서 NK세포 활성도와 염증 반응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

차움의 이윤경 교수와 분당차병원 김영상 교수 연구팀은 전체 7031명의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NK세포 활성도와 염증 표지자 사이의 통계적 유의성을 분석했으며, NK세포 활성도 측정에는 엔케이맥스의 NK뷰키트가 사용되었다. NK뷰키트는 별도의 말초혈액단핵세포(PBMC) 분리과정 없이 소량의 혈액 채취만으로 NK세포 활성도를 검사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이다. 결과값에 따라 정상(500pg/mL 이상), 관심(250~500pg/mL), 경계(100~250pg/mL), 이상(100pg/mL 미만)의 4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연구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낮을수록 백혈구와 호중구 수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림프구 수는 서서히 감소했다. 따라서 NK세포 활성도가 감소함에 따라 호중구 대 림프구의 비율(neutrophil-to-lymphocyte ratio, NLR), ESR, CRP와 같은 염증 지표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NK세포 활성도가 정상 범위(500pg/mL 이상)일 경우 NLR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LR은 염증 반응에 대한 대표적인 표지자로 암, 코로나19,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예후를 반영하는 지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3-6개월 간 2회 이상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한 1,005명을 대상으로 NK세포 활성도의 변화 정도에 따른 염증 수치를 추가 분석하였다. 그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감소한 대상자는 백혈구 수, 호중구 수, NLR이 증가하고 림프구 수가 감소했다. 반면, NK세포 활성도가 증가한 대상자는 이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NK세포 활성도가 체내 면역기능 및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이는 NK세포 활성도가 낮을수록 높은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책임자인 이윤경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암 사망률 증가 등으로 면역력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본 연구는 낮은 NK세포 활성도와 높은 염증 반응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로 의미가 깊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염증 증상이 심할수록 체계적인 면역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NK뷰키트로 측정한 면역 검사 결과에서 여러 번 재검을 했을 때도 수치 변동이 적고 정규분포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NK세포 활성도가 신뢰할 수 있는 면역 지표임을 확인했다"며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 본인의 면역력 수치를 인지하는 것이 면역 관리의 출발점이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고=엔케이맥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