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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간 진료정보 공유 활성화"...복지부, 거점병원 공모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11:09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1:09

5월 6일까지 신규 거점의료기관 공모…5개 이내 선정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정부가 의료기관의 원활한 진료 정보 공유를 위해 병·의원 간 중간다리 역할을 맡을 신규 거점의료기관을 공모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2년도 진료 정보 교류 거점의료기관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료 정보 교류 사업은 진료 연속성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은 환자 동의하에 진료기록과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교류한다. 의료기관 간 진료 정보를 공유하면 환자의 편의 개선은 물론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공모대상은 300 병상 이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으로, 정부는 신규 거점의료기관을 선정할 때 지역 내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해당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보건복지부는 신규 거점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곳에 진료 정보 교류 참여를 위한 정보시스템 개편과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료 정보 교류에 참여하고 있는 거점의료기관도 지역 내 협력의료기관 확대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이나 자격 등 구체적인 공모사항은 보건복지부 마이차트 누리집에 공지되며,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기간 내 신청서류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공모에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내외의 거점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진료 정보 교류 사업에 참여한 곳은 지난해 12월 기준 거점의료기관 55개와 협력의료기관 7002개소 등이다. 이들은 의뢰·회송 등을 통해 연간 약 42만건의 진료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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