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상 두개 층에 집무실 만드는 방안 고려 중"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8일 용산 집무실 설치 방안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당일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일 우선순위로 당선인의 새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보안상 이유로 두개 층에 집무실을 만들거나 여건이 안 되면 임시 집무실을 설치하는 것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이에 관해선 예산이 승인된 이후 더 구체적 방안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난 6일 예비비 승인 이후) 더 구체적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내용을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이사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몇월 며칠이라고 이사일을 해결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에 확정되면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