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문화

속보

더보기

[영상] "임신 중 추위에 밤새워"...엄마이자 배우 한지은이 말하는 단역의 삶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17:04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6: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현아 기자 김도영 인턴기자 = 엄마이자 단역배우 한지은 씨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한 배우는 단역들의 고충과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을 이야기하며 "임신 초기에 촬영장 여건으로 추운데서 밤새 떨면서 새벽 배를 기다린 적이 있다. 그때 (뱃속에) 아기에게 미안한 감정에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지란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고 그때 당시를 회상했다.

다음은 한지은 배우와의 일문일답이다.

-자기소개

▲진짜로 연기하는 배우를 꿈꾸는 한지은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한마디로 나를 표현한다면

▲저는 '목적 있는 나무늘보'라 말할 수 있어요. 이유를 덧붙이자면 평소에 제가 많이 게으르거든요. 그래서 행동하는 건 느린데 목적은 있어요. 하고자 하는 것은 느리지만 꼭 이루거든요. 그래서 저를 그렇게 표현해 봤습니다.

- 배우를 선택한 이유

▲어릴 때부터 공연을 한다거나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나이가 들어서 조금 늦게 시작한 케이스인데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니 저한테는 이만한 직업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캐스팅 과정은

▲처음에는 자기를 '어필' 해야 되는 거죠. 저의 프로필을 가지고 여러 루트를 통해서 지원을 하게 됩니다. 메일을 보낸다든지 아니면 직접 제작사나 캐스팅하시는 분들을 찾아가서 저를 어필하는 거죠. 그럼 오디션을 통해서 픽스가 되기도 하고 한번 일을 하면 그 다음에 또 불러 주시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캐스팅이 돼서 일을 하고 있어요.

- 오디션에 합격하는 비법

▲저는 조금 그런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는 엄청 많이 떨리기도 하고 내가 갖고 있는 걸 다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쫓겨서 항상 번번이 실패했던 것 같아요. 아쉬움이 많이 남고 그런데... 요즘은 오디션은 뽑히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을 알리는 장소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쉽더라고요. 그냥 '나는 여기서 꼭 뽑혀야지'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힘들고 '그래 이런 사람도 있다' 이렇게 나를 보여주는 어떤 한 과정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니까 편하고 그다음부터는 좀 힘이 빠지는 연기를 해서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 가장 기억에 남는 배역

▲일일 드라마 도우미를 고정으로 한 6개월을 찍은 적이 있었는데요. 글쎄요. 그렇게 스토리가 그렇게 될 건 아니었는데 그 회장님 집에 도우미 역할이었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이렇게 그 회사의 비서로 승진이 됐어요. 그래서 그날 촬영을 도우미 역할로 앞치마 입고하다가 그 뒤 신을 찍기 위해서 거기서 즉석에서 머리를 하고 풀 세팅을 하고 다시 회사로 가서 (촬영을 했는데) 약간 내용상 원래 비서가 살짝 주인공을 배신하는 내용이었거든요. 더 높으신 회장님이 '내 사람을 쓰겠다' 이래서 갑자기 도우미 아줌마가 비서가 된 거예요. 그래서 저도 약간 황당했고 어떻게 보면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날도 엄청 바빴고 너무 인상 깊은 그런 배역이었죠.

- 촬영 중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저한테 개인적으로 어떤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임신 초기에 드라마를 찍으러 완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한 한 시간을 더 가는 그런 데를 간 적이 있어요. 근데 저는 그날 들어가서 촬영을 하고 나올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 다음날 아침에 배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 씬을 찍고 밤새도록 되게 추운데서 떨면서 새벽 배를 기다렸었거든요. 그때 조금 춥기도 하고 (뱃속에) 아기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약간 현타 온다고나 할까 뭐 하고 있지란 생각과 아기에게 미안한 감정 내가 지금 이 외딴섬에서 뭐하고 있지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요. 정말 되게 기억에 남는 촬영이었습니다.

- 작품을 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 학교는'이란 드라마인데요. 거기에서 고정 역할을 했었는데 일단 대사가 그렇게 길지 않고 제가 깊게 생각할 그런 게 아니어서 좀 안일하게 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열심히 촬영을 했는데 이재규 감독님께서 갑자기 부르시더니 모니터를 딱 보여주시면서 지금 한지은 배우님은 '연기가 떡져 있다' 이러는 거예요. 근데 첫 번째 충격은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 메인 감독님 그리고 솔직히 저같이 대사가 거의 없는 약간 이미지성 역할이었는데도 그런 디렉션을 해주셨던 그런 그 순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일이 있은 이후로는 제가 표현은 잘 못하지만 오백 명 중에 한 명이 됐든 열 명 중에 한 명이 됐든 제가 원 씬을 받든 정말 진짜로 해야 되겠구나 마음속 깊숙이라도 어떤 안일함이 있다면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떨쳐야지 이런 정말 진짜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잡은 그런 중요한 계기가 있었어요.

- 배우로서 힘들었던 순간

▲뭐라고 해야 될까 자존심이...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그런 순간에 한번 가끔씩 와요. 어떤 부분이냐면 제가 이렇게 현장에서 뭔가를 표현할 때 감독님이 원하는 대로 제가 안 나올 때 있잖아요. 그러면 자꾸 이렇게 요구를 하시는데 나는 이렇게 표현했는데 아니면 또 다른 쪽으로도 표현을 했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할 때 뭔가 있잖아요 주변 분위기가 좀 싸해지고 '아 저 배우는 저게 다 다'라고 생각한다고 느낄 때 그럴 때가 참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는 내가 정말 배우로서 좀 자질이 없나 약간 좀 자괴감이 올 때가 있죠. 그럴 때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 활동하면서 마음에 상처가 됐던 말

▲요즘에는 현장에서 배우분들도 그렇고 감독님도 너무 좋으신데 예전에 그런 적이 한번 있었어요. 부부로 이렇게 출연하고 제가 아내 역할이었는데 저도 잘못은 있을 수 있겠지만 이 남편 역할 배우분이 조금 많이 그때 경직돼 있으셨어요. 감독님이 그게 마음에 안 드셨나 봐요. 그랬는데 이제 저도 세트로 같이 혼이 난 거죠. 그런 일은 솔직히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감독님이 하시는 말씀이 '여기 주인공 조연을 찍으러 왔지 당신들 찍으러 온 거 아니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좀 그때는 좀 상처를 받았어요 "여기가 당신들 연기 공부하는 덴 줄 아냐고" (감독님이) 이렇게 세게 말씀하시는 스타일이세요. 근데 그게 초반에는 많이 상처가 됐었어요. 아직까지도 그게 조금 기억이 남아요.

- 배우를 포기하려 했던 적이 있다면

▲그런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 아무리 힘들고 대기 시간이 길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제가 표현하지 못했던 어떤 상황에 와서 그 긴장감이 있어도 그 긴장감이 또 너무 좋은 거예요. 저는 정말 이걸 해야 되겠구나. 포기?... 약간 힘든 점은 있지만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없었던 것 같아요.

- 나에게 쓰는 메시지

▲배우 한지은 아주 잘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하자. 화이팅!

hyuna3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당선 1년 만에 블루 웨이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기가 죽었던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진행된 지역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뉴욕시장과 뉴저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예상보다 높은 표 차로 이기면서 이들은 정치적 반격 모멘텀이 내년 중간선거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5일 오전 A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50.4%의 과반 득표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스윙 스테이트(경합주)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던 뉴저지에서는 미키 셰릴 후보가 예상보다 큰 차이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셰릴 당선인도 91%의 개표 상황에서 56.2%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잭 시타렐리 후보를 두 자릿수 앞서고 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당선인이 57.2%를 기록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여겨진 '발의안 50'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텍사스주의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조정)에 맞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5개 의석을 가져갈 수 있게 선거구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이 안에는 75%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63.8%의 유권자가 찬성했다.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전날 선거 결과를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평가했다. 여성 후보 지원 진보 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의 전 대표이자 민주당 전략가인 스테파니 슈리옥은 "2024년과 2016년처럼 잔혹한 패배를 겪은 후에는 여론조사나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직감조차 믿기 어려워진다"며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것이 내부 여론조사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직들, '노 킹스(No Kings)', 인디비저블(Indivisible) 운동, 그 에너지가 모두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미키 셰릴 미국 뉴저지 주지사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트럼프 지지했던 중도층·라틴계 1년 만에 변심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중도층과 라틴계의 민심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뉴저지에서 셰릴 당선인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라틴계 집중 지역을 뒤집었다는 사실은 이들 민심의 이동을 보여주는 한 예다. 셰릴 당선인은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 비중이 가장 큰 패세익 카운티에서 시타렐리 후보를 무려 15%포인트(%p) 차로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3%p 차로 승리했다. NPR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가 최소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10곳의 카운티에서 셰릴 당선인은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민주당의 우위를 더 확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3개 카운티까지 뒤집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공화당으로 기울어졌던 교외 및 외곽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나타났다. 러던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62.5%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 후보인 윈섬 얼 시어스 후보의 37.1%를 크게 앞섰다. 이는 1년 전 대선에서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6.18%p 차로 앞선 것보다 훨씬 더 큰 득표 차다. 워싱턴 D.C. 외곽의 부유한 지역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34%p 차이로 얼시어스 후보를 눌렀는데 이는 1년 전 해리스 후보의 18%p 마진을 2배 가까이 확대한 결과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민주, 내년 중간선거까지 모멘텀 기대…정체성 정의·통합은 과제 연방 선거가 빠진 오프이어(off year)였던 올해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민주당은 내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반 투표로 여겨질 중간선거까지 이 같은 모멘텀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 분석 및 전략가들은 민주당이 당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각기 다른 시각을 통합하는데 성공하는 것이 이 같은 모멘텀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NYT는 이번 성공이 가져온 활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여전히 일관된 정치적 정체성이나 경합주와 민주당 주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확한 선거 전략을 하나로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전날 선거 결과가 민주당이 2026년 어려운 상·하원 중간선거와 2027~2028년의 치열한 대선 예비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자신을 민주 사회주의자라고 말하는 맘다니의 압도적인 승리는 민주당의 주변부로 여겨졌던 사회주의가 당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반면 셰릴과 스팬버거의 주지사 당선은 온건 성향 주지사들의 노선을 따르는 중도 성향의 정당으로서 민주당이 더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력 민주당 지도자들은 새로운 맘다니 세력과 중도좌파 기성세력을 모두 포용하는 '빅 텐트' 정치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전 하원의원은 "중간선거는 언제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투표와 같다"며 "애비게일 스팬버거와 미키 셰릴은 조란 맘다니에 대한 이미지 반박용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와 상식적인 대비를 이루는 인물들이기 때문에하원과 상원 후보들을 위한 대표적인 지원 연설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렉산드라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우리 당이 하나의 얼굴만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임무는 어디에서든 가능한 한 노동계급을 위해 가장 강력하게 싸울 사람들을 보내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버지니아에서는 주지사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애비게일 스팬버거일 것이고 뉴욕시에서는 주저 없이 조란 맘다니일 것"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2025-11-06 02:15
사진
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