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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생각하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플라스틱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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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경량화로 연간 1200톤 플라스틱 절감
더 가벼운 에코캡 도입·라벨 길이도 짧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동원F&B가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F&B는 2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동원샘물 500㎖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동원샘물 [사진=동원F&B]

동원F&B는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도 도입했다.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원F&B는 이와 동시에 동원샘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눈길을 끈다. 동원샘물 대표 수원지인 경기도 연천의 자연 환경을 시각화시켜 페트병에 입체감 있게 구현한 동시에 라벨에도 그려 넣어 동원샘물의 시원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동원F&B는 샘물 업계에서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서왔다. 지난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샘물 500㎖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줄인 바 있다. 지난 2020년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도입했다. 지난해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했다.

지난 4월 샘물 업계 최초로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론칭하며 MZ세대와 활발한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물로'는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앱이다.

이외에도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해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친환경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로, 유니폼 1벌당 14개의 500㎖ 폐페트병이 활용됐다. 또 기아의 전기차 'EV6'와 함께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동원샘물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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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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