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직후 서울대병원 방문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총리는 30일 "현재 상황을 잘 수습한 후 이번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현재 상황을 잘 수습한 후 이번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0.30 rightjenn@newspim.com |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께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의 빈소를 조문한 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인 부상자를 위로했다.
한 총리는 조문 후 취재진들과의 만남에서 "유가족들이 가슴 아픈 것처럼 현 상황에 대해 참담하고 고통스럽다"며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각오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의 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 총리는 "수술이 끝났지만 중환자실에 있다는 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된다는 거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중환자실 방문은 치료를 전담해주는 의사들에게 최선을 다해달라 부탁하고 대기하는 가족들을 위로하러 가는 것"이라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날 발생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서울대병원에는 사망자 2명과 부상자 2명이 이송됐다. 현재 사망자 1명은 빈소가 마련됐고 부상자 2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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