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3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3.8% 감소한 45억8600만원으로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주 총회 모습. [사진= 한국골프장경영협] |
지난 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총회는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과 기타 골프장 경영에 관련된 현안문제들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엔데믹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골프장 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3년만에 제주에서 개최됐다.
협회는 회원사의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3년에는 회원제 골프장의 재산세 중과세 및 개별소비세 개선, 비회원제 골프장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각종 규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또 회원사 및 협회 네트워크와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골프업계의 불확실성에 대해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외 원정 골프도 활성화 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실제로 내장객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현상이 더 가속화되기 전에 골프장 업계는 선제적인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수립하여 골프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총회는 협회 재적회원 204개사 중 현장에는 99개사 대표와 협회장에게 위임한 36개사를 포함해 모두 135개사가 참석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