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4개동 모두 전소 2시간 만에 초진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3일 오후 4시20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부직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오후 6시15분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공장 2개동이 불에 타고 있었다. 이어 2시간 만에 초진에 성공했으나 공장 총 4개동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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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20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부직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오후 6시15분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1.13 1141world@newspim.com |
화성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남양읍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복구 중"이라며 "전기기기의 전원을 끄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공장은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총 4개 동 가운데 4개동 모두 불에 소실됐으나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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