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적이 드문 농가 창고에 차량을 이용해 농산물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창녕경찰서 전경[사진=창녕경찰서]2018.12.5. |
경남 창녕경찰서는 A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18일 오전 2시17분께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소재 한 농가창고에 보관 중인 마늘 20망(280만원 상당)을 차량에 싣고 도주했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11월14일까지 창녕군 일대에서 6회에 걸쳐 쌀, 마늘 등 농산물 1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농사를 짓던 A씨는 도박을 하면서 빚이 늘어나자 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를 분석해 A씨 범인으로 특정해 추적 중 모텔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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