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 이집트 도입
전자조달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과 이집트 조달당국이 전자조달시스템 확대 협력에 합의했다.
조달청은 이종욱 청장이 이달 6~7일 양일간(현지시간) 이집트를 방문해 이집트 전자조달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조달청장(사진 왼쪽)과 모하메드 아델 이집트 정부 서비스청 청장이 지난 6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에 따른 전자조달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2022.12.07 jsh@newspim.com |
이번 방문은 한국과 이집트 양국간 정부조달분야 협력 MOU 체결 및 전자조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집트 재무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집트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나라장터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집트가 추진 중인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지원과 상호 조달기업 지원 등 조달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욱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집트가 추진 중인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이 더욱더 탄력을 받아 아랍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나라장터 도입국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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