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도 문화 활용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오전 문화와 관광의 도시 전주를 방문해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을 만나고 문화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전주시는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이자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개최 예정지이다. 또한 2020년에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돼 한국의 대표 관광도시 중 하나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2030 자문단 발대식에서 자문단과 함께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이야기 콘서트 「청년문답」 청년, '꿈'을 달리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89hklee@newspim.com |
박보균 장관은 문화기획자, 영화감독, 시인, 국악인, 현대미술가, 한지미술가 등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을 만나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의 의미와 그 고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지역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김윤덕 의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교도소도 방문해 유휴지를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박 장관은 그동안 "지역 고유문화의 가치와 매력은 대한민국이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과 차별성, 독창성의 바탕"이라며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문화(케이컬처)의 놀라운 성취 배경에는 젊은 세대의 독창성, 파격성, 공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 분야에서의 청년세대의 역할에 주목해왔다"며 "이번 전주 방문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청년 예술인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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