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래컴퍼니는 미국시간 5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Cube Eye(이하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과 RGB-D 맵핑 기술을 비롯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3D ToF 카메라 기술을 공개하고, 3D ToF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부스 입구에서는 대형 투명 OLED TV 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투명 OLED TV를 통해 미래컴퍼니의 큐브아이 라인업을 소개하는데, 여기에는 3D ToF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터치 솔루션이 탑재되어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아도 가상터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 정보를 보여줄 수 있었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가상터치 시연에 호기심을 보이며 제품 정보를 흥미롭게 살펴 보았다.
'기술존'에서는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고, 더 향상된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처음 공개한 신규 모델은 기존 3D ToF 카메라 보다 태양광 환경에서도 성능이 우수하며, 원거리, 넓은 범위에 위치한 객체까지 정확하게 인식한다. 이를 통해 미래컴퍼니는 비교적 근거리에서 높은 정확도, 고해상도 성능을 보이는 기존 모델에 추가적으로 아웃도어, 장거리 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였다.
또한, RGB 카메라를 통한 색 정보와 3D ToF 카메라를 통한 거리 정보를 맵핑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특히, 각 픽셀단위까지 색 정보와 거리 정보가 맵핑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시연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3D ToF 카메라를 통해 측정가능한 체적, 거리 등에 추가로 RGB 카메라를 통한 인지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체험존'에서 3D ToF 카메라를 적용한 안면인식, 빈피킹, 가상터치 등 3D ToF 의 활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었다. 먼저, 스마트 리테일을 재현한 코너에서는 3D ToF 카메라를 통해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기존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스타일을 추천한다. 기존 고객의 과거 구매정보를 활용한 스타일 추천 뿐만 아니라, 처음 등록하는 고객도 현재 입고있는 옷을 바탕으로 유사한 스타일의 옷을 추천하기도 하였다. 또 다른 키오스크에서는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여 와인을 추천하는 솔루션도 보여주었는데, 최종 와인을 선택하면 3D ToF 카메라가 달린 로봇이 해당 상품의 위치를 파악하여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련의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방문객의 흥미를 끌었다.
'체험존' 다른 한편에는 가상터치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보여주었다. 가상터치를 통해 드럼 연주 등의 엔터테이먼트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차량내 네비게이션, 전화, 음악, 공조 기능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콕핏 솔루션도 선보였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한층 향상된 성능의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대단한 가운데 처음 선보인 RGB-D 맵핑 기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AI 솔루션 기술과 융합하여 안면인식, 오토모티브, 스마트 리테일, 로봇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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