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53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복도식 아파트 4층에 위치한 자신의 거주지에 불을 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 전경[사진=광주 북부경찰서] 2020.10.08 kh10890@newspim.com |
A씨는 연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집 안 내부가 전소되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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