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학 우수 인재 양성…석·박사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다음달 3일까지 '2023 대산보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 |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한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5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인재를 양성해 산업발전의 기틀을 다진다'는 신용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 보험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대산보험장학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 ▲대산보험장학생 사업 ▲전통문화계승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산보험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기당 6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외에도 학술대회 등 보험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대학 보험관련 학과의 석·박사 과정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디지털시대에 보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창의적인 보험인재의 육성이 절실하다"며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