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이 준공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레지던스(Royal Atlantis Resort&Residences)는 지난 20~23일 3일간 공식 오픈전 VIP만 초청해 호텔을 선보이는 Grand Reveal(사전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전 오픈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해 호텔 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출장 기간 중 ICD(두바이투자청) 등 쌍용건설 주주와 발주처 최고경영자 면담 일정도 진행했다.
이 호텔은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 최대주주(현 2대주주)로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벨기에 베식스(Besix)와 공동으로 12억5400만달러(한화 약 1조5500억원)에 수주했다.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5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호텔에는 109개의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들어섰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