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예고되자 울진해양경찰서가 28일 오전 0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한다.
주의보는 오는 30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에 따라 울진해경은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찰과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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