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화성시 우정읍의 한 건물 일대에서 동거녀와 동거녀 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 DB] 4611c@newspim.com |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화성서부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 동거녀와 동거녀 언니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낮 12시4분쯤 A씨를 추적해 우정읍 한 도로에서 검거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동거녀와 다투다가 나가라고 하고, 동거녀 언니는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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